개봉했을때부터 보러가야지 하던게 벼르고 벼르다 한달이 지난 어제보러갔다.
사실 보고싶단 맘이 물흐르듯 스르륵 지나가려는 찰라 이제훈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ㅋㅋ
몇칠전에 이제훈이 나온 영화 몇편을 보고 바로 드라마'패션왕' 보고 굳게 다짐을 했다는 그런 이야기^_^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며,영화관엔 얼핏봐도 중년이란게 느껴질만한분들이 많이 관람하러 오셨다
부부도 계셨고 친구,모자,커플 등등 다들 2인동반일때 나는 혼자봤다 아하핳ㅎ 이제 혼자보는게 낫설지 않을정도로 익숙해졌다. 영화는 혼자보는거시요
이제훈+수지 는 진짜 비주얼캐미돋는 조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태웅+한가인 에 대해서는 나는 괜찮았다~ 주변이야기들 비해 잘 맞던조합!!!
연기에 대해서는 사실 나는 잘 모르지만, 다들 괜찮았다~ 그리 어색한것도 아니고 적절한거같다.
영화보는내내 맘이 간질간질거리는 마음이 들다가도 납뜩이 나올때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납뜩이 안나오는 건개는 납득할 수 가 없네!ㅋㅋㅋ이런 감초역은 오랜만에 본다~!!
그리고 예전을 떠오르게만드는 아날로그 물건,장소들에 나의 짧디 짧은 추억을 돌아보기도 했다.
영화 '써니'와 비슷한 기분을 느꼈는데 써니는 격동적이던게,건개는 차분(?)하게 정도...아무튼 비슷한기분 다른느낌.
스토리는 좀 비극적인게 없지 않아 있었다. 과거의 승민,서연의 감정은 15년후의 현재 승민,서연에게 칼처럼 돌아와버린게 (캐릭터에 대해)안타까웠다ㅠㅠ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저없이 "(수줍게)널 좋아해"라고 말해야된다는 교훈을 얻는다고 말해보며...는 아니고 풋풋한게 좋아여. 연애는 서서히 bbbb
그래도 재미나 흥미가 떨어질만한 구간은 없으니 내내 재밌게봤다.
그리고 끝부분이 허무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지금엔딩이 아닌 다른 엔딩이였다면 더 이상했을거란 예상을 해본다.
총점:8.5/10
흔히들 말하는 '돈이 아까운 영화'는 아니지만 엄청난 추천을 줄만큼은 아니다. 근데 엄청난 추천='돈 더주고 싶은 영화'에 대부분 속하고 극히 소수라서...아무튼 괜찮은 작품이다
(근데 난 이제훈 보러간거나 다름이 없고...그렇다고 이제훈만 보러간건 아니고...건개 자체로 보고싶었고...아무튼 수지도 이쁘고 한가인은 이미 여신이요,엄태웅도 너무 멋있었다ㅠㅠ)
재미,감동,추억을 두루가춰 보고 후회없는 영화란건 분명한거 같다.
ps.건개보고 바로 버스커버스커 노래듣는데 감성이 촉촉....풋푸하고 순수한 사랑이 두배로 겹쳐진다 으어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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